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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금) 전주문화재단 마당극
"천하 맹인,
눈을 뜬다"

오후8시
    서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시련”
오후 9시 25분
7.29 () 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크라운타운”
오후 8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학과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9시 50분
7.30()     여주대학교,
연예뮤지컬연기과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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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건달들”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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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人 . 食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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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봄봄”
오후 8시
  서울종합예술실용대학교,
연극학과
“혈맥”
9시 30분
8.2(수)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학과
“오장군의 발톱”
9시 30분
8.3(목) 극단 초인
“기차”
오후 8시
    청운대학교,
무대예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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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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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25분
8.5(토) 페루
안데스뮤직
오후 7시 20분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금 따는 콩밭”
9시 25분
8.6(일)   벨라루스
유로뮤직
오후 7시 20분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과 “대한국인”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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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날다 <클라운 타운>
2014. 08. 08 968



 

 

클라운 타운

극단 벼랑끝날다

8.6(수)~8.7 (목)

21:40 거북극장

 

​8월 6일 청명한 여름밤,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 있는 거북극장에서는 음악극 <클라운 타운>이 공연되었습니다. 사진의 삼색조명 보이시나요? 아름다운 극장풍경과 환상적인 조명의 무대에서 공연된 <클라운 타운>은 이때까지 관람했던 연극 중에서 단연 돋보였는데요, 사진으로 그 내용을 함께 보시죠!

 


 

 

재기발랄한 클라운들이 살고 있는 클라운 타운은 울타리로 둘러싸여 외부와는 단절된 이상적인 클라운들의 마을입니다.


 

 

클라운들은 이곳에서 같이'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고 뛰어놀고 해 뜨면 일찍 자고' 있는데요.


 

 

등불을 들고 있는 이분, 마을의 촌장인 '빠빠'는 클라운들을 아버지처럼 보살피고 관리합니다.

 

 

아침, 잠에서 깬 클라운들은 옛날 옛적 클라운들의 조상들이 역경을 마주하며 클라운타운을 건설할 때 도움을 준 '루나'님의 생일을 준비합니다. 케이크도 만들고~공연도 준비하고~

 

 

루나의 생일 축하 공연을 연습하는 클라운들은 재기발랄한 춤과 노래, 묘기 등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공연을 본 후에도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클라운 타운>의 노래들


 

 

파파와 여섯명의 클라운들은 각자 다른 재주와 개성을 가지고 클라운 타운에서 이상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과연 그들은 울타리 안에서의 그러한 생활에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할까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울타리 밖 그곳을 알고 싶어하던 미미와 항상 클라운 타운에 관한 미미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파파를 보며 관객들도 차차 클라운 타운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셨을 거에요.


 

 

결국 친구들과 떠나려는 그녀를 파파는 만류합니다. 클라운 타운 밖 세상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돌아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꼭 필요하다고요.


 

 

하지만 파파를 뿌리치고 다른 삶을 찾아 나선 클라운들은 말로만 예술을 외치는 악질 서커스 단장의 단원이 되어


 

 

파파가 말했던 위험의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클라운 타운 바깥에서의 클라운들이란 단지 단장들이 그들의 이윤을 위해 이용하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그것이 클라운 타운의 조상들이 클라운타운을 세운 이유라는 것을요.


 

 

고단하고 배고픈 삶에 파파와 클라운 타운을 그리워하는 클라운들.


 

 

미미는 클라운 타운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일부러 더 윽박지르며 '우리는 살찐 돼지가 아냐'라고 소리칩니다. 


 

 

그러나 클라운 타운으로 가장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바로 그녀 자신이지요. 자신과 함께 마을에서 나온 친구들이 고생하는 것을 보며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스스로를 애절하게 위로하는 이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관객들이 이 장면에서는 모두 숨을 죽이고 슬퍼하시는 것이 느껴졌어요


 

 

결굴 단장 몰래 도망치려는 미미와 클라운들은 단장에게 발각되었지만 기적적으로 나타난 파파에 의해 구출됩니다.


 

 

그러나 파파는 말하지요, 다시 클라운 타운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지금 우리는 누군가 선택해야 해

우리의 모든 눈길이 머무는 사람

아무런 말없이 그를 두고 가네, 사랑했던 사람

떠나는 발걸음 소리 내지 마오, 그가 듣지 않게 부디'

 

클라운들은 하나 하나 사라지고,

 

 

 

파파와 미미만이 남게 되었을 때 자신을 버리는 파파.


 

 

혼자 남은 미미. 과연 클라운들이 울타리 밖으로 나간 것은 잘한 일이었을까요? 못한 일이었을까요?

그렇게 나가고 싶었던 울타리 안의 클라운 타운을 떠났다가 결국 바깥세상에서도 도망쳐 클라운 타운에 홀로 남게 된 미미의 앞으로의 삶은 어떨까요?

 

이상, 공연이 끝나고도 저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한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던 <클라운 타운>후기였습니다


덧글 1개  |  등록순  |  조회수 968
수정  |  삭제
Chamomile  2016-01-21 13:33:00 > 답글작성
I rekcon you are quite dead on with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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