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들이 올려주시는 거창대학연극제의 현장모습과 생생한 공연모습 사진!
영국/이프 온리 외
2012. 07. 10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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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연극이 사랑에 빠졌어요
[2012-07-04 오전 11:15:34]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 '거창국제연극제'가 새와 매미, 그리고 계곡물 소리가 효과음이 되고 쏟아질듯 한 밤하늘의 별은 무대배경이 되는 바로 그 곳 '거창 위천 수승대와 거창읍 일원'에서 17일간 펼쳐진다.
 
오늘은 728, 29일 오후 8시 태양극장에서 펼쳐질 영국 케이크트리 극단의 이프 온리(if only...)와 국경을 넘어(Across the border)를 미리 만나 보자.
 
또한 국내의 젊은 연극인들의 끊임없는 창조의 공간이 되고 있는 경연작 중 727일 저녁 8시 펼쳐질 싹시어터팀의 죽음의 토크쇼28일 저녁 8시에 펼쳐질 자유공간팀의 꼴까닭 호프도 살펴보자.
 
 
 
<이프 온리>는 무언극이다. ‘한 순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연은 한 배우가 가지고 온 여행 가방에서 시작된다.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남자는 여자를 만나고, 옆자리에 잠든 그 여자와 함께 상상 속에서 여행을 떠난다. 물론 상상 속의 여자는 마녀인 계모의 미움을 받은 가련한 공주, 남자는 공주를 구하는 백마 탄 왕자가 된다. 무언극인 만큼 무성영화 장치를 곳곳에 배치하여 관객들은 마치 흑백영화의 메이킹 필름을 보는 착각에 빠질 것이다.
 
 
 
<국경을 넘어>죽음의 어떤 순간이라는 주제로 어느 배우가 가지고 온 자신의 유언장에서 시작된다. 세상에 많고 많은 죽음 중에 흔한 어떤죽음이 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죽음. 우리 생의 한편에 늘 도사리고 있는 나의 죽음에 대한 공포와 너무 흔해 뉴스조차 되지 않는 타인의 죽음을 카바레 형식의 축제로 풀어낸다. 작품의 주 언어는 영어이며 독일어와 터키어, 그리스어도 사용되지만 관극에는 지장이 없는 다국어 극이다.
 
 
죽음의 토크쇼 방송국 토크쇼에서 사랑에 관한 라이브가 토크쇼로 펼쳐지는 내용이다. 작품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진다. 임신한 미성년자를 둔 엄마와 그 연하 남친과의 사랑, 그리고 2부에서는 폭력 남편에 시달리다 같은 처지의 여자를 사랑하게 된 20대 후반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국의 성인 토크쇼인 제리 스프링어쇼를 본떴다는 이 토크쇼의 주제는 사랑. 객석에 앉은 관객은 고스란히 이 토크쇼의 방청객이 되는 셈이다.
 
 
 
 
 
꼴까닭 호프 잘못된 결혼생활로 모든 것을 잃고 허름한 차고를 얻어 호프집을 차린 미선. 자살도구를 파는 하늘용품 판매처에서 용품을 구입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업자에게 따지자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기 때문이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차고를 소개시켜 준 부동산업자는 호프집을 드나들며 미선에게 추파를 던지고, 하늘용품 업자는 닭호프간판 앞에 꼴까를 덧붙여 꼴까닭 호프간판을 내건 뒤, 손님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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