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들이 올려주시는 거창대학연극제의 현장모습과 생생한 공연모습 사진!
극단 고도 / 램프 외
2012. 07. 16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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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연극이 사랑에 빠졌어요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 '거창국제연극제'가 새와 매미, 그리고 계곡물 소리가 효과음이 되고 쏟아질듯 한 밤하늘의 별은 무대배경이 되는 바로 그 곳 '거창 위천 수승대와 거창읍 일원'에서 17일간 펼쳐진다.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 공연 미리보기 (8)
 
 
 
 
 
<램프>드라마틱 신체극(dramatic physical theatre)이다. 주지하듯, 신체극은 신체를 활용한 움직임극이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자의든 타의든 삶의 진정성에 위험수위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게 마련인데 이 작품은 그러한 지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총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등장인물이 삶의 진정성을 잃어버릴 때 일제히 빨간 램프가 켜진다.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첫 번째는 하루 애() 살다로 물질만능주의에 빠져버린 한 여성의 삶의 애환이 그려진다.
 
두 번째는 동거전쟁으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는 갈등을 일상을 통해 보여준다.
 
세 번째는 러브홀릭으로 소녀가 여인으로 성장하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수호천사의 아련한 사랑을 판타스틱하게 그렸다.
 
 
 
<하녀들>프랑스의 극작가 장 쥬네 원작으로한 극단 양산의 작품이다.
 
<하녀들>은 마담처럼 행동하려는 하녀들의 연극놀이를 통해 인간의 근본적인 욕망을 다루고 있다.
 
끌레르와 쏠랑쥬 두 하녀는 마담이 외출하는 사이 각각 마담과 하녀를 연기한다.
 
끌레르는 마담의 우아한 말투를 흉내 내며 드레스를 훔쳐 입고, 쏠랑쥬는 비참한 하녀를 연기한다.
 
두 하녀들은 마담의 연인 무슈를 거짓 밀고해 감옥에 보내고,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 발각될까 마담을 독살할 계획을 세운다.
 
<하녀들>은 인간의 욕망은 무엇인지, 욕망들은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한, 인간은 그 욕망으로부터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에 관한 작품이다.
 
그들의 욕망은 운명, 죽음, 구원이라는 삼각구조를 이룬다. 마담의 욕망은 하녀들에게 폐쇄된 운명을 부여하고, 하녀들의 욕망은 폐쇄된 운명에서 스스로를 구원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욕망이 좌절될 때 선택되는 것은 죽음이다.<하녀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들의 숨겨진 또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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