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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사또 행차하네
조선 함양의 안음현에 일두 정여창 선생이 현감으로 부임받았다. 조선중기 삼정의 문란으로 관리들이 부패하여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금의 함양군 안의면인 안음현도 마찬가지였다. 신관사또 일두선생은 관리와 환곡의 전횡을 막고 송사도 명명백백하게 해결함으로 백성들의 신망을 얻는다. 그럴 즈음 조정에서는 김종직의 ‘조의제문’으로 사화가 일어나 안음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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