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스틸컷
출연진
이지호, 엄혜린, 백승연, 김태균, 최주찬, 사윤일, 조영래, 유진
제작진
각색, 연출: 백남영 / 마스크 디자인, 제작: 이수은 / 조연출: 윤수연 / 작곡: 김태근 / 조명 디자인: 김민경 / 무대 디자인: 이승희 / 의상 디자인: 김지우 / 프로듀서: 백서린
연출의도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마스크는 연극에서 사용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에 영향을 미쳐왔다. 특히 16세기 <코메디아 델 아르테> 라는 마스크 연극의 탄생은 많은 희극장르와 배우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코메디아 델 아르테>의 연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등장인물의 희극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마스크 또한 조금 더 희극적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사건의 핵심인 “쌍동이”의 표현 역시 마스크가 매우 효과적인 오브제라 생각한다. 마스크와 다양한 신체언어의 조합을 통해 <십이야>의 희극성을 더욱 극대화 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쌍둥이 남매인 오빠 세바스챤과 여동생 바이올라는 항해 중 폭풍으로 인해 서로 헤어지게 된다.
여동생 바이올라는 오빠를 만날 때까지 “세자리오” 라는 남자로 변장을 하여 오시노 공작의 하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오빠 세바스챤은 헤어진 여동생 바이올라를 찾아 헤매게 된다.
한편 일리리아의 공작 오시노는 올리비아라는 아름다운 아가씨를 사랑하고 있지만 올리비아는 오시노와 자기를 좋아하는 모든 남자들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오시노 공작의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남자로 변장한 세자리오는 올리비아 집으로 가게 되고 그런 세자리오를 올리비아가 사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