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연] 뮤지컬 파리장서

2025.7.25.(금)~8.3.(일) / 10일간
  • [특별공연] 뮤지컬 파리장서
  • 세부장르 뮤지컬
  • 공연일자 2025-07-20(일)
  • 공연시간 16:00 (100분 소요)
  • 관람등급 8세 이상
  • 공연단체 거창연극고등학교 극단 숲
  • 공연장소 가온극장(거창연극고)
작품 스틸컷
 
출연진
한유겸, 권나윤, 박승찬, 장율빈, 손정하, 박우진, 이지수, 정경모, 이승민, 신예원
제작진
연출: 강인철 / 안무: 이정은 / 작: 류주욱 / 기획: 정해월 / 조연출: 권하윤 / 음향감독: 송인호 / 무대감독: 홍지수 / 기술감독: 조성준 / 무대: 김유신 / 음향: 김아리 / 조명: 이채운 / 의상: 유비 / 소품: 권하윤 / 분장: 노영은, 백가진 / 음향오퍼레이터: 김아련 / 음향RF: 정솔, 윤영진
연출의도
한반도에서 일어난 가장 참혹한 35년 6개월의 식민 치하는 우리 민족이 당하는 치욕스러운 아픔의 현장이었다. 독립선언서에 함께하지 못한 유림들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독립을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로 번져갔다. 면우 곽종석 선생처럼 독립청원서로 항거했으며 의병 대장으로 일본 군대와 목숨을 건 치열한 싸움을 펼쳤으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내어놓고 독립군을 지원하기도 했다.

일제가 강제 노동과 징집으로 헤어지는 이별과 죽음 앞에서 항거하며 의병으로 독립의지를 불태운 백성들이 있었기에 현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죽음을 생각하며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되풀이 할 수 없다는 마음이다.
시놉시스
1막
억울하고 참혹했던 일제치하의 조선인들의 울분은 점점 쌓여 간다. 한편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김창숙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가 행인과 시비가 붙는다. 어머니가 그를 데리고 집으로 향한다.

2막
독립의 희망을 찾기 위해 대한 조선인은 3.1 운동을 일으키고 참여하지 못한 선비들은 파리 강화회의에 보낼 독립청원서를 작성한다. 일제의 식민 통치에 분을 떨치고 일어선 사람들은 의병에 참여하여 독립 의지를 불태운다. 산이도 의병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좋아하는 단이와 헤어진다.

3막
일제의 눈을 피해 파리장서를 작성하고 면우 선생은 심산을 배웅한다. 심산은 서울에서 동지들을 만났다가 일제의 삼엄한 감시로 인해 상해로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의병은 근거지를 만주로 옮겨 독립군으로 연합하여 새롭게 정비한다. 곳곳에서 큰 전과를 올리기도 한다. 산이와 단이는 편지로 서로의 끈을 이어가다가 산이는 독립군 활동 중에 안타까움 죽음을 당한다.

4막
면우 곽종석 선생은 일제에 잡혀 대구 형무소에서 최후 변론으로 부당한 일본의 식민 지배를 말하며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을 외쳤다. 2년 간 혹독한 탄압과 고문으로 인한 병보석이 되셨지만 후유증으로 1달 만에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