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스틸컷
출연진
김진우, 정선주, 한승도, 이얀, 강동주, 김소미, 신세윤, 김민진, 김지은, 장보인
제작진
연출: 문경태 / 조명디자이너: 곽두성 / 무대디자이너: 임민 / 음악감독: 전재호 / 의상디자이너: 이연민 / 그래픽디자이너: 곽명선 / 조연출: 윤지원 / 무대감독: 이현빈 / 조명오퍼레이터: 박태현 / 음향오퍼레이터: 장효찬
연출의도
외로운 한 노인을 중심으로 당대 의학을 풍자적으로 비판하며 청춘과 사랑을 예찬하는 희극으로 극중 아르강은 누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와 같다. 노인이 많아진 고령화 시대에 우리는 그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 갖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게 된다. 죽는다는 것, 참 안타깝고 슬픈 일이다. 다만 외롭지 않았으면 한다. 몰리에르의 생애 마지막 작품 ‘상상병 환자’를 즐겁게 보고 돌아가는 길에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다면 따뜻한 관심과 말 한마디 전해보는 건 어떨까?
시놉시스
실제로 아픈 곳이 없지만, 자신이 아프다고 상상하는 건강염려증 환자 아르강은 의무적으로 주치의의 처방을 무조건 믿는다.
하지만 주치의는 아르강의 건강염려증을 이용하여 돈을 뜯어낼 궁리만 한다.
구두쇠인 아르강은 주치의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까워 딸 안젤리끄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의사와 결혼 시키려고 하는데...
거짓된 친절과 첨언, 그리고 진실된 애정을 찾으려는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