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참가공연
update 2025.05.12. ※ 일정(날짜,시간)은 참가 단체의 사정에 따라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세부장르 연극
- 공연일자 2025-07-29(화)
- 공연시간 16:00
- 관람등급 12세 이상
- 공연단체 극단 신인류
- 공연장소 가온극장(거창연극고)
작품 스틸컷
출연진
이승훈, 서신우
제작진
작: 신성우 / 연출: 최무성 / 조명디자이너: 김주연 / 무대디자이너: 정용현 / 기획: 전희원 / 분장: 박정미 / 조연출: 황지훈 / 음향오퍼레이터: 백창엽 / 조명오퍼레이터: 김태호
연출의도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인간 본성의 탐구와 같은 작업에 관객의 감흥을 불러일으킬 최상의 연기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통상 일컫는 내면적, 외면적 연기와 같은 단순 접근으로는 몹시 힘들다는 판단이 들었다. 보여주는 또는 보여지는 관객 중심, 관객 주도의 연기술을 탈피해서 관객을 의식하지 않고 좀 더 자유로움 속에서 본연의 원초적인 표현을 찾는데 주력했다. 마치 다큐 영화를 보듯 가장 실제적인 또한 가장 실체적인 표현 양식을 구현하고자 같이 노력했다.
그래서 관객은 보고 있다는 관극 체험에서 인간 내면 깊숙이 숨겨진 죄의식을 들여다보고 설득되며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더 나가 극 중 배우의 고통과 갈등을 자신인양 느끼게 되는 몰입. 그것이 적의 화장법의 목표고 이상이다.
시놉시스
반복되는 출장과 아내를 잃은 무의미한 삶에 지친 중년의 회사원 제롬.
제롬은 룸서비스로 시킨 조각 케이크로 홀로 생일을 자축한다.
멀리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볼 상념에 젖지만, 그것은 상념일 뿐 용기를 내지 못한 채 호텔 방을 나선다.
하지만 항공기 출발 지연으로 꼼짝없이 공항에 갇히게 된다. 그런 그에게 요란한 옷을 입은 젊은이, 텍스토르가 말을 걸기 시작한다.
궤변만을 늘어놓으며 무례하게 구는 텍스토르에게 제롬은 정중히 대화를 거절하고 책을 펼쳐드는데
텍스토르는 자신이 제롬의 아내인 이사벨을 죽인 범인이라 고백한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복수를 하라고 제롬을 다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