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맥베스!

정진각, 송영광, 송광호, 박득환, 송형섭, 유성준, 김자연, 김유림, 양재범, 문경태 / 가야금 차다혜

송영광, 박경진, 박득환, 차다혜, 황준형, 유성준

관객과 호흡·소통하는 공연, 갈등의 최고조에서 울려퍼지는 북소리, 서양고전의 한국적 해석

2020. VOICE festival 참가(온라인, Jersey city theatre Center, 미국)
2019. 한문연 방방곡곡 문화순회사업 선정
2018.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선정
2016. Festival d’Avignon OFF 초청(Chapelle du Verbe Incarné, 프랑스)
2014-2015. Youth Theatre 초청 (우즈베키스탄)

서양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한국적으로 재해석, 전장의 치열함을 북소리로 표현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의 틀을 유지하되, 레이디 맥베스 등의 배역을 과감하게 생략하여 맥베스가 스스로 고뇌와 탐욕에 빠지고, 갈등의 넝쿨 속에서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였다.

왕위에 오른 맥베스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으로 불안과 공포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해 거듭된 살인을 저질러 결국 이끌리듯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데...

맥베스의 욕망을 일으키게 하는 마녀라는 존재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인간의 욕망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자기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식적으로는 한국 다양한 전통기예와 놀이를 장면에 배치하였고 이를 통해 서양 고전의 한국화를 이루고자 하였다

출연진 : 정진각, 송영광, 송광호, 박득환, 송형섭, 유성준, 김자연, 김유림, 양재범, 문경태 / 가야금 차다혜
제작진 : 송영광, 박경진, 박득환, 차다혜, 황준형, 유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