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쪼가리 자작

2025.7.25.(금)~8.3.(일) / 10일간

공식참가공연

Update 2025.05.13. ※ 일정(날짜,시간)은 참가 단체의 사정에 따라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반쪼가리 자작
  • 세부장르 연극
  • 공연일자 2025-07-30(수)
  • 공연시간 20:00
  • 관람등급 13세 이상
  • 공연단체 창작조직 성찬파
  • 공연장소 축제극장
작품 스틸컷
 
출연진
최광제, 김영표, 심효민, 이진희, 사현명, 김양희
제작진
작곡: 배미진 / 움직임: 양은숙 / 조명: 김종석 / 의상: 김정향 / 분장: 신나나 / 무대제작: 김동현 / 무대감독: 신희존, 이근진 / 조연출: 양경진 / PD: 조혜랑 / 사진/그래픽: 이미지 작업장 / 기록영상: 김기성
연출의도
6명의 유랑극단 광대들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얘기하고자 한다.
자기합리화를 통해 권력에 순응하고, 때로는 이간질하며 뒤에서 타인을 험담하는, 온전하지만 불안전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유쾌하지만 씁슬한 질문들을 관객들과 사유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어수룩하고 남루한 모습의 6명의 유랑극단 광대들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반쪼가리 자작’

선과 악이 뒤섞여 막연한 감정들이 혼란스럽게 터져 나오는 청년기의 메다르도 자작.
메다르도 자작은 호기롭게 나섰던 이교도와의 전쟁에서 적의 포탄에 맞아 몸이 반으로 갈라져 버린다.
아직 숨이 붙어있는 메다르도를 의사들이 간신히 살려냈지만 살아난 것은 오른쪽만 남은 반쪼가리 몸뚱이뿐.

그렇게 절대적인 오른쪽만 남은 메다르도는 ‘절대적인 악’이 되어 자신의 영지인 ‘테랄바’로 돌아오고 그런 그를 맞이하는 테랄발의 사람들은 혼란과 고통을 겪는다.
온전한 인간들은 온전하지 못한 반쪼가리의 통치에 겨우 익숙해 질때 쯤. 전쟁터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왼쪽의 반쪼가리, ‘절대적인 선’의 메다르도가 테랄바에 나타나게 된다.

‘절대적인 선’과 ‘절대적인 악’이 동시에 활동하는 테랄바는 더욱 혼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