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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금) 전주문화재단 마당극
"천하 맹인,
눈을 뜬다"

오후8시
    서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시련”
오후 9시 25분
7.29 () 극단 벼랑끝날다
음악극 “크라운타운”
오후 8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학과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9시 50분
7.30()     여주대학교,
연예뮤지컬연기과
“쇼팔로비치 유랑극단”
9시 50분
7.31(월) SCAU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오후 8시
  독일 스타피큐렌
“소통”
(오후4시~6시)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연기과
“인人 . 食식”
10시 10분
8.1(화) 극단목화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
오후 8시
  서울종합예술실용대학교,
연극학과
“혈맥”
9시 30분
8.2(수)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학부 뮤지컬학과
“오장군의 발톱”
9시 30분
8.3(목) 극단 초인
“기차”
오후 8시
    청운대학교,
무대예술학과
“메타연극 하녀들”
9시 40분
8.4(금) 페르소나 뮤지컬
“셰프”
오후 8시
    kac한국예술원대학교,
연극/뮤지컬과
“한여름밤의 꿈”
9시 25분
8.5(토) 페루
안데스뮤직
오후 7시 20분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금 따는 콩밭”
9시 25분
8.6(일)   벨라루스
유로뮤직
오후 7시 20분
  세종대학교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과 “대한국인”
오후 5시
제목 이슬기 기자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아가다
등록일 2015. 07. 27 조회수 1,007

이슬기 기자 거창국제연극제를 찾아가다

관객 가득찬 1200석 야외극장
무더위 잊게 하는 수승대의 밤

  • 기사입력 : 2015-07-26 22:00:00
  •   
  • “거창의 여름 밤이 좋은 이유, 여기 있지요.”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시작되는 24일 오후 거창군 수승대를 찾았다. 비도 오지 않은 덕에 수승대에는 낮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손수레가 자주 강을 건넜고, 이내 야영장은 텐트로 가득 찼다. 햇빛이 없어 쌀쌀할 수 있는 날씨였지만 사람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메르스 여파, 경기불황으로 우려하던 주변 민박은 동났다. 명승지(53호)로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수승대에 야외극장의 매력을 누릴 수 있는 거창국제연극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메인이미지
    지난 24일 오후 거창군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관객들이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인 ‘온조’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에서 축제운영위원장을 맡은 정주환(76)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야외극장에서 열리기 시작했는데, 전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야외극장 축제를 연 것이다”며 “예전 거창은 큰 아픔이 있는 양민학살 사건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는 거창국제연극제와 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가 사람들에 많이 각인되면서 지역의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문화의 힘이 크다”고 말했다.


    오후 4시, 중심 극장인 축제극장에서는 음악소리가 울려퍼졌다. 개막작인 뮤지컬 ‘온조’의 리허설이 한창인 것. 실전 무대와 같은 연기로, 리허설을 지켜보는 사람들도 여럿이었다.

    어두워지면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개막식은 오후 7시 20분에 시작했다. 러시아 3인조 연주그룹 ‘미에르바’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우 이휘향, 전원주, 김성환, 임성민 등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와 내빈들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참석한 거창 출신 신달자 시인은 “고향 거창에서 열리는 연극제가 남다르다”며 “이 지역 주민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고향 어른이라 생각하고 절을 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온조’의 시작을 알리자, 내빈이 빠져나간 앞자리로 앞다투어 자리를 옮기는 풍경이 펼쳐졌다. 야외극장 1200석이 가득찬 가운데 극이 시작됐다. 자리를 찾지 못한 관객들은 극장 바로 옆에 서서 지켜봤다. 온가족이 함께 와서 간식을 먹으면서 편하게 연극을 감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염보화(57·거창군 거창읍)씨는 “손주와 며느리, 남편이랑 같이 왔는데, 피서를 겸해서 매년 온다”며 “야외에서 하는 큰 공연이라 볼거리도 있고, 우리 지역도 알려서 좋다”고 말했다.

    뮤지컬 ‘온조’는 화려한 영상효과와 절도 있는 검무, 여러 배우들을 투입하는 큰 규모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관객들은 뮤지컬 넘버 하나가 끝날 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거창국제연극제는 내달 9일까지 계속되는데 도내 극단들의 무대도 있다. 도내 극단들이 합동공연하는 ‘안녕 앙코르’가 국내공식 초청돼 오는 31일, 8월 1일 오후 8시에 축제극장에서 공연하고 함안 극단 아시랑의 ‘이옥분 여사’는 국내 경연 참가작으로 오는 8월 5일 돌담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도훈 거창국제연극제 예술감독은 “거창도 경남인 만큼 이 지역에서 좋은 공연들을 만들어 축제 무대에 올리는 것이 고무적이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좋은 연극에 창작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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