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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지구연극 <석기씨, 왕관을 쓰다>
2014. 08. 04 1,116



태풍 12호 나크리의 영향으로 어제 거창국제연극제에도 많은 비가내렸습니다ㅠㅠ

비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읍에 위치해 있는 거창문화원에 찾아 와 주실 수 있으실지 걱정을 했지만

상살미홀 로비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면서 <석기씨, 왕관을 쓰다!> 후기 시작할게요~~

 

 

 

사람들로 꽉 찬 상살미홀^^ 오늘도 많이 찾아 와 주실거라 믿습니다~~


 

 

50대 '구석기'씨는 오늘도 경비원으로서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술만 마셨다하면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연출가 '박찬홍'씨는 '구석기'씨를 포함해 변태, 음란물 유포죄 등의 죄를 지은 사람들과 연극 <햄릿>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제가 <석기씨, 왕관을 쓰다!>를 보면서 제일 감동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인데요!!

연출가가 <햄릿>의 역할을 배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연기를 부탁합니다.

그 중에서 '구석기'씨가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에 관객분들 모두 숨죽여 그의 목소리를 들어주었습니다.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연극에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에 소오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어제 관객분들 정말 짱짱이었어요ㅠㅠㅠ!!♥


 

 

그들은 우왕좌왕 <햄릿>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출가 '박찬홍'의  "연극의 기본은 리듬과 템포"라는 말에 맞춰 배우들이 탱고를 배우고 있습니다~ㅋㅋㅋ


 

 

<석기씨, 왕관을 쓰다!> 배우분들의 내면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5명의 사람들이 <햄릿>을 준비 해 가며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관객들도 함께 치유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연극 <햄릿>을 위한 연기를 하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의 상처때문에 감정이입을 하게됩니다.

그리하여 서로 상처주기도하고 다투기도 하는데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남을 상처주고 있는 사람들.

과연 이들은 <햄릿>의 막을 올릴 수 있을까요??


 

 

<햄릿>을 끝까지 공연하고싶은 '크리스틴'의 권유로 '신여사'와 '구석기'씨가 화해를 하게 됩니다.

점점 서로 이해하고 격려해 가며 상처를 치유해 가는 사람들.


 

 

폴로니우스 역의 '왕회장'이 선물로 보낸 소품 왕관을 쓰고 '석기'씨는 햄릿의 대사를 읊어 봅니다.


 

<석기씨, 왕관을 쓰다!>에서 열연을 보여준 배우분들! 정말 대단한 연기였습니다

 

 

연극이 끝이나고 무대위에서 배우분들과 관객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비도 엄청나게 오고 바람도 세게 불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석기씨, 왕관을 쓰다!>을 보기 위해 상살미홀에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어제 연극을 보신 분들은 궂은 날씨에 온게 잘한 걸까 하셨겠지만 정말 후회 없이 집으로 돌아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그만큼 좋은 연극이었기 때문이죠^^

아직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펼쳐질 연극들은 많이 남아있으니! 많은 발걸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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